[후쿠오카 호텔] 캐널시티와 연결되어 쇼핑하기 편한 그랜드 하얏트 후쿠오카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한번쯤 들어봤을 캐널시티. 엄청난 규모의 쇼핑센터로 쇼핑하기 편하고 나카스강 포장마차거리가 근처에 있다. 그랜드 하얏트 후쿠오카는 캐널시티 건물에 있어서 여행객들이 묵기 좋은 곳이다. 다만 하카타역에서는 걸어서 10분-15분 정도로 거리가 조금 있다.
그랜드 하얏트 후쿠오카
위치 : 후쿠오카 캐널시티 호텔 건물 / 가온역 5분 소요
체크인/아웃 시간 : 오후 3시 / 오후 12시
룸 타입 : 퀸베드룸
캐널시티 쇼핑센터 안으로 들어가서 윗쪽에 달린 표지판에서 호텔이라는 글자를 따라 호텔 건물을 찾았다. 생각보다 쇼핑센터가 넓으니 잘 보고 따라가시길.
호텔 건물로 들어서면 웅장한 느낌이다. 1층 라운지가 큼직하게 있어서 가보고 싶었는데 여기까지 갈 시간은 없었다. 창 바깥쪽에 보이는게 캐널시티에서 유명한 분수대이다. 저녁에 6시 이후였나.. 30분 간격으로 분수쇼를 해준다. 분수쇼를 할때는 창문은 가리는 것 같았다. 1층 라운지에서 분수를 보려면 낮에 즐기는 것이 좋겠다.
체크인 시간이 15시였는데 15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사람이 많았다. 대기 약간 하고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직원들은 친절친절했다.
그랜드 하얏트 후쿠오카 퀸베드룸은 호텔에서 가장 작은 룸으로 퀸사이즈 침대 하나와 양옆으로 캐리어 놓을 정도의 크기이다. 침구는 푹신하고 좋았다.
우리방의 창문 뷰. 캐널시티 윗부분이 보인다. 딱히 좋은 뷰는 아니여서 커텐을 치고 지냈다.
여기도 일본방송만 나오는 TV가 있고, 바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1인용 의자 한개만 있어서 저녁에 간단히 맥주 마실때 의자를 한개 더 부탁드렸더니 간이의자를 가져다주셨다.
미니바에는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커피캡슐과 티백, 여러종류의 잔이 있다. 병따개도 있어 병맥도 먹을 수 있겠다.
캡슐머신을 이용해서 커피캡슐을 내려먹으면 된다. 물은 2병 제공된다.
냉장고에 있는 음료들은 유료이니 가격을 보고 이용하길 바란다. 커피포트도 있어서 야식으로 컵라면을 먹었다.
그랜드 하얏트 후쿠오카를 예약하면서 화장실이 방만큼 넓다는 글을 많이 봤었는데 정말로 어마어마하게 넓었다. 퀸베드룸은 화장실 좀 양보해서 방을 더 넓혀줬어도 좋았을 것 같다.
욕조와 샤워부스가 모두 큼직해서 쾌적하게 씻기 좋았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욕조에서 반신욕으로 여독을 풀기에도 좋았을 것 같다.
일회용 욕실 용품이 오래되어보이는 나무상자에 들어있다. 어매니티는 발망 제품으로 향기도 좋고 거품도 잘나서 좋았다.
하카타역과 텐진역의 중간지점쯤에 있어서 두군데 모두 가기엔 오히려 좋을지도 모르겠다. 캐널시티안에 식당가도 있어서 밥먹기에도 좋고 나카스강 포장마차에 한잔하러 가기도 좋고 돈키호테도 가까워서 메인 역과 약간의 거리가 있는 것만 빼면 후쿠오카 여행에 제격인 숙소이다.
+ 같이 보면 좋은 글
하카타역 근처 숙소 - 호텔 닛코 후쿠오카